최근 강원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의 수가 509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만 명이 증가했으며, 그 중 49%가 평창과 강릉권역을 찾은 것으로 드러나 이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올림픽 특수와 경강선 KTX의 개통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평창 일대에 관광객이 몰리고 숙박시설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개관을 앞두고 있는 횡계리 대관령 자락의 특급 대형 호텔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가 주목 받고 있다. 대지 3만6296㎡, 연면적 5만1649㎡의 규모인 이 호텔은 일반 객실 644실과 별장형 풀빌라 34실 등 총 678실 전체를 테라스, Du plex Room으로 구성했다. 또 양떼 목장, 힐링 스파, 청소년 직업체험관과 컨벤션 센터, 줄기세포 기반의 의료 시설까지 다양한 집객시설과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개관을 앞두고 여러가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리 물량 일부를 마지막으로 분양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대관령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줄기세포 기반의 '라마다 안티 에이징 센터'에 관심이 많다. 또 세미나, 워크숍 등 각종 이벤트 개최에 적합한 컨벤션 센터와 다양한 부대시설 있어 기업의 단체 고객 확보에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호텔 투자에 대해 불안감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의 경우는 KB 부동산 신탁의 신탁 관리는 물론이고, 건물이 완공 단계에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불안 요소 조차도 없어진 상태"라며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는 수익조건으로 10년 7% 보장, 또는 2년 갱신 조건 8% 보장 조건으로 수분양자와 분양 계약 체결 즉시 10년 임대차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텔 측은 이어 "10년간 수익을 보장하고, 개인 별장으로 사용 가능토록 15일 무료 사용권, 투자자를 위한 자산 위탁 관리 서비스, 인근의 골프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의 할인권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 시 편의는 물론 투자 재산의 안정적인 관리와 수익을 모두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텔 주변은 용평 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지가 많아 사계절 모두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오는 지역이다. 호텔 관계자는 "주 52시간 시대에 휴양, 힐링,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떼목장, 직업체험관, 글램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대행업체와 관련 기관을 통한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긍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졌고, 권위있는 기관을 통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에서 매우 뛰어난 수요 예측 결과가 나와 임직원들은 물론 기존의 투자자들도 고무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는 경강선 KTX 진부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에서는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홍천~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70분, 강릉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호텔 측은 강원도와 관광공사의 홍보 활동이 활발한 것도 호재로 보고 있다. "올림픽을 기점으로 인근 동남아 국가에서 많은 관광객이 눈썰매, 눈꽃축제 등을 즐기려는 목적으로 4월 말까지 대관령을 찾았다. 이와 더불어 활발한 홍보 활동이 펼쳐지고 있어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의 고객 유치도 그만큼활발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평창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들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강원도는 대관령을 스위스 융프라우와 같은 산악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우선 진부역과 삼양목장 사이, 정선과 대관령을 연계한 산악관광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올림픽 아리바우길, 백두대간 길과 선자령 고갯길, 오대산 국립공원까지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벨트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