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배우 이연희가 '섬총사2'에서 게임 구멍으로 떠올랐다. 이연희는 선크림 분장 벌칙을 받으면서 귀여운 매력과 함께 모자란 듯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연희는 빈틈없어 보이는 외모에 허당스러움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초도에서 밤을 보내는 섬총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요 DJ 뽕 디스파뤼'라는 게임을 제안했다. 출제자가 가수의 이름을 대면 다른 사람들이 한 소절씩 노래를 불러야했다. 가장 늦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벌칙을 받아야 했다.
이연희는 강호동과 함께 게임 구멍으로 떠올랐다. 이연희는 번번히 다른 '섬총사2' 멤버들의 방해공작에 당황하면서 계속해서 벌칙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꼴찌를 차지한 사람은 이연희로 최고의 구멍으로 등극했다.
이연희가 받은 벌칙은 선크림을 가지고 웃긴 분장을 하는 것. 분장 전문가 이수근이 나서서 이연희의 얼굴에 웃긴 분장을 했다. 이수근이 눈썹에 분장을 마친 뒤에 "나 짱구 됐어"라고 물어보면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연희의 허당스러운 매력은 계속 이어졌다. 이연희는 다른 멤버들의 만류로 거울을 보지 못했다. 혼자서만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만 보면 안되냐"고 물어보면서 허당스러운 매력에 정점을 찍었다.
이연희는 게임에 빠져들면서 자연스럽게 흥을 표출했다. 이연희는 터보의 '검은고양이'를 부르면서 춤을 췄다. 섬블리의 댄스에 다른 멤버들도 함께 춤을 췄다.
이연희 허당미는 다음날 아침에도 빛이 났다. 독서과 취미라고 한 이연희는 아침에 눈을 떠서 책을 들고 앉았다. 하지만 이내 꾸벅꾸벅 잠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연희가 아닌 예능인 이연희의 매력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흥미진진한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섬총사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