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스페셜 DJ 홍진영의 흥과 함께 노라조와 MXM이 '컬투쇼'와 함께 했다. 노라조는 새로운 멤버 원흠의 보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줬고 MXM은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성숙한 무대와 입담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홍진영이 스페셜 DJ로 출연하고 노라조와 MXM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스페셜 DJ로 나선 홍진영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홍진영은 쏟아지는 문자 칭찬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진영은 쉴 새 없이 넘치는 에너지와 애교로 청취자와 보이는 라디오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홍진영은 청취자들의 문자에 진심으로 소통했다. 홍진영은 과거 이별했다가 매운 닭발과 묵은지 김치찌개를 먹으면서 이별의 아픔을 잊었다고 털어놨다.
흥이 넘치는 여신 홍진영은 '잘가라' 라이브 무대로 흥을 더했다. 홍진영은 라디오 무대에서도 안무를 선보이면서 최선을 다했다.
노라조의 조빈과 원흠은 패기 넘치게 인사를 했다. 노라조에 새롭게 합류한 원흠은 중국에서 10년간 활동했다. 원흠은 아오이 소라 등과 함께 한중일 합작 그룹에서 함께한 경력이 있었다. 원흠은 "그동안 이혁과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조빈 옆에 서니까 그런 소리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노라조의 신곡은 '사이다'. 노라조의 신곡은 '슈퍼맨', '카레', '고등어'를 만들었던 작곡가의 곡으로 과거 색깔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조빈은 빈 사이다 캔을 머리에 말고 다니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 조빈은 "밀어도 내 머리 길러도 내 머리가 제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
MXM은 첫 정규앨범 '모어 댄 에버(MORE THAN EVER)'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YA YA YA'. 풋풋한 매력이 돋보였다. MXM은 찜콩충이라는 포인트 댄스를 직접 선보였다. 조빈 역시도 '사이다' 속 간단한 포인트 댄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노라조는 넘치는 중독성을 가진 노래 '사이다' 라이브를 선보였다. 반복되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 그리고 흥 넘치는 댄스로 방청객을 모두 신나게 했다. MXM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조빈은 "요새 시대에 MXM이 열곡이 넘는 곡을 담아서 CD를 발매했다.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중국에서 오래 활동했던 원흠은 경극 따라잡기와 중국 노래를 부르면서 개인기를 자랑했다. 원흠은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의외의 가창력을 뽐내면서 관객들을 만족하게 했다.
MXM은 첫 정규앨범 발매에 이어 첫 단독콘서트를 진행한다. 9월에 데뷔 1주년을 맞이한 MXM은 큰 사랑을 받아서 빠르게 단독 콘서트를 열수 있게 됐다. 임영민은 "큰 사랑을 받아서 단독콘서트를 열면서 정말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노라조는 앨범에 파격적인 노출을 담은 포토카드를 발매했다. 원흠은 "사진 콘셉트를 듣지 못했다. 벗으라고 해서 벗었다. 하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조빈은 "솔직하게 말하면 도망갈까봐 비밀로 했다"고 덧붙였다.
원흠의 나이는 무려 39세였다. 이혁과 두 살차이고 조빈 보다는 여섯살 밖에 어리지 않았다. 조빈과 원흠은 '카레'로 또 한 번 넘치는 무대를 신나게 누볐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