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1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공장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나 근로자 A(59)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업단지 내 한 공장 기숙사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방 안에 있던 근로자 A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6명은 스스로 대피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기숙사 건물 내부 2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6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