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희 기자] '에이틴' 신예은과 신승호가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8일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된 웹드라마 '에이틴' 13회에서는 '좋아하는 사람과 밤을 샜다'라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도하나(신예은 분)는 잠자기 전, 남시우(신승호 분)의 고백을 떠올렸다. 그는 SNS에 "오라는 잠은 안 오고"라는 글을 올렸고 이때 남시우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남시우는 "혹시 너 인스타 해?"라는 도하나의 질문에 "아, 응"이라고 답했고 "그림 잘 봤어"라며 도하나의 그림을 칭찬했다. 이들은 이어 소소한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도하나는 '잠은 오지 않고 까만 방, 분위기가 좀 그래서'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근데 이렇게 늦게까지 나랑 전화해도 돼?"라는 남시우의 질문에 "괜찮아. 안방 멀어서"라고 답했다.
도하나는 '좋아한다는 것도 까먹고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했다'라며 남시우와 밤새 통화를 했음을 밝혔고 다음날 아침, 교실에서 남시우와 마주쳐 어색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때 또 다른 남학생이 등장, 도하나에게 자신을 어필했고 남학생은 점심을 먹을 때나 집으로 돌아갈 때도 도하나에게 호감을 솔직하게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때마다 도하나 옆에 있던 남시우는 질투심을 드러냈고 결국 남학생이 도하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이를 막으며 "오늘도 잠 안 올 것 같아 넌?"이라고 물었다.
도하나는 이를 받아들였고 그렇게 두 사람은 풋풋한 러브라인을 형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에이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