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프로듀스 48' 장원영, 무서운 막내의 저력이다.
새로운 1등의 탄생이다. 줄곧 상위권에 올라 있던 장원영의 격변의 순위 변동 드라마 속에서 다당하게 새로운 1등으로 등극했다. 실력과 매력, 외모로 늘 화제를 모았던 장원영. 새로운 1위로서 끝까지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57명의 연습생들 중에서 투표를 통해서 살아 남을 30명의 연습생일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순위 발표식에서는 새로운 1등이 탄생했다. 지난주 1등 후보로 공개됐던 장원영과 야부키 나코가 경합을 벌렸다. 결국 장원영이 새로운 1위로 발표됐고, 야부키 나코는 2위라는 기록을 했다.
장원영은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인간 비타민'이라 불리면서 초반부터 주목받아 온 참가자다. 무엇보다 15살로 이번 '프로듀스 48' 참가자들 중 최연소 연습생이다. 막내의 저력을 발휘하며 1등으로 등극해 당당하게 센터 자리에 서게 된 장원영이다.
장원영은 이로써 어느새 '프로듀스 48'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프로듀스 48'은 방송 전 첫 번째 센터인 미야와키 사쿠라가 주목받았고, 이후 플레디스의 이가은이 줄곧 1등 자리에 오르면서 관심받았다. 장원영은 그룹 배틀 평가전부터 새롭게 주목받는 참가자로 떠오르면서 차츰 순위가 상승해 결국 1등 자리에 앉게됐다.
미션이 진행될수록, 방송이 진행될수록 장원영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장원영이 그룹 배틀 평가와 포지션 배틀 등에서 어필한 매력과 실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장원영은 두 번째 순위발표식에서 1등이자 유일한 100만표 이상의 득표수를 획득한 연습생이 됐다. 베네핏을 받지 않고도 높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1등에 오를 수 있었던 것.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태 센터'로 불릴 정도로 매력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장원영. 막내의 저력이 제대로 발휘된 것이다.
아직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지만 장원영은 상승세에 있는 연습생이기 때문에 최종 센터, 최후의 1등이 될 가능성도 크다는 반응. 국민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서 장원영이 '프로듀스 48'의 최종 1등 자리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 엠넷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