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3일 잇딴 사내 열애와 열애설로 곤혹스런 하루를 보냈다.

이 회사 소속인 프로젝트 혼성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 중인 가수 현아(26)와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24)이 애인사이로 밝혀졌다.

현아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며 이던과 애인관계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최근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전날 연인 사이라는 설이 나돌았으나 소속사 큐브는 "단지 친한 사이일뿐"이라면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큐브는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이날 펜타곤 멤버 겸 트리플 H 멤버 후이(25)와 큐브의 신인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20)의 열애설도 불거졌다. 온라인에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이 커플에 대해 큐브는 "이미 결별한 상태"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실 확인을 거친 후 공식입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같은 날 큐브 소속 그룹 'CLC' 멤버 예은(20)과 펜타곤 멤버 유토(20)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큐브는 "같은 래퍼 포지션으로 데뷔 이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이라며 애인 사이라는 설에 대해 부인했다.

큐브 관계자는 "소속 가수들은 연습생 때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친한 동료로 서로를 격려하며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으로 인해 더 이상 다른 가수들에 대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