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지난 30일 경기도 의왕시의 재단 연수원에서 올해 선발된 관정 국외유학 장학생 9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워크숍을 열었다. 재단 설립자인 이종환(96·앞줄 왼쪽에서 여섯째) 이사장은 "노벨상도 받을 수 있는 1등 인재가 되어 세계 인류 발전에 이바지하라"고 말했다. 관정교육재단은 2002년부터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이 전 재산을 환원해 활발한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지난 16년간 7500여 명에게 2300억원 넘는 장학금(서울대도서관 신축비 포함)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