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전현무 팀이 이수근 팀을 꺾었다. MVP로 뽑힌 이석훈은 벌칙의 주인공으로 유세윤을 선택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뜻밖의Q'에서는 전현무, 이석훈, 부승관, 은지원이 이수근, 산들, 케이, 유세윤을 꺾었다. 전현무가 뽑은 MVP는 이석훈이었다.

전현무는 이석훈과 부승관과 은지원을 팀원으로 선택했고, 이수근은 산들과 케이와 유세윤을 팀원으로 골랐다. 두 팀은 한우를 걸고 치열한 음악퀴즈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몸으로 말하는 스피드 퀴즈였다. 두 팀은 말을 하지 않고 몸으로만 노래 제목을 설명했다. 이수근과 유세윤은 의외의 케미를 자랑하면서 5분동안 8문제를 맞췄다. 전현무팀에서는 이석훈이 맹활약을 하면서 8문제를 맞췄다.

시청자가 직접 출제한 이모티콘 퀴즈가 이어졌다. 전현무팀의 부승관은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눈치 챘지만 노래 제목을 정확히 맞추지 못해서 계속해서 오답을 냈다. 제작진의 글자수 힌트를 받고 난 뒤에 전현무는 정답을 맞췄다.

산들은 신동에 이어 이모티콘 퀴즈를 전혀 이해하지못하면서 시종일관 답답해했다. 부승관은 연이어 두번째 문제인 소녀시대의 '훗'을 맞췄다. 산들은 "승관이 정말 대단하다"며 "머릿속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현무 팀의 은지원 역시 만만만치 않았다. 세 번째 문제는 은지원이 2PM '하트비트'의 안무를 떠올리면서 3연속 정답을 맞췄다. 수근팀의 에이스는 러블리즈 케이였다. 케이는 장나라의 '스위트 드림'을 맞추면서 활약했다.

은지원은 젝스키스의 '커플'을 맞추면서 자존심을 세웠다. 이석훈도 모두가 맞추지 못하는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맞추면서 짜릿한 반전을 만들어냈다.

최고의 허당 산들은 7번재 문제인 이승철의 '소리쳐'를 맞췄다. 
산들은 뚜아두지 힌트를 통해서 문제를 맞추고 감격에 젖었다. 산들은 윤종신의 '환생'까지 2연속 정답을 맞추면서 소리를 질렀다.

마지막 문제의 주인공은 부승관이었다. 이석훈이 힌트를 주고 부승관이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맞췄다. 그 결과 현무팀이 승리를 했다.

10번의 기회 동안 리믹스 된 메들리 곡 중에서 자신의 앞에 들어온 순서에 따라서 해당 파트의 노래를 불러야 했다. 전현무와 에이스 부승관의 실수로 3번이나 틀리면서 3개의 박을 적립했다. 유세윤은 교묘한 공격으로 유세윤의 실수를 이끌어냈다.

이석훈 역시도 반격했다. 이석훈은 교묘하게 박자를 늘이면서 산들의 실패를 이끌어냈다. 산들은 2연속 가사를 실수하면서 또 다시 박을 쌓았다. 산들은 또 다시 가사를 실수했다.

10번째 만에 두 팀은 리믹스 된 메들리를 부르는데 성공하면서 환호했다. 결과적으로 현무팀이 최종 승리했다. MVP로 뽑힌 이석훈은 한우선물세트를 케이에게 양보했고, 벌칙을 받을 사람으로 유세윤을 뽑았다./pps2014@osen.co.kr

[사진] '뜻밖의Q'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