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tvN '대탈출'이 촬영 후의 주민에게 민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대탈출' 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빠르게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대탈출'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촬영을 하고 나서 청소를 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후속조치를 바로 할 것이다"고 사과했다.
앞서 '대탈출'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촬영 이후에 제대로 뒷처리를 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하지만 촬영 당시 터트린 거폭죽은 아니었고, 탈출 성공 이후에 릴테이프를 쏜 것이었다. 주민들이 불편을 느꼈으면 죄송하다. 앞으로 제작에 주의하겠다"고
‘대탈출’은 초대형 탈출 게임쇼. ‘더지니어스’, ‘소사이어티게임’ 등 뇌섹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정종연PD와 버라이어티 예능의 선두주자인 강호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강호동을 비롯해 김종민, 슈퍼주니어 신동, 김동현, 유병재, 블락비 피오까지 6명의 멤버가 함께한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면서 현재 4회차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대탈출'은 일요일 심야에 의외의 재미를 주고 있다.
'대탈출' 측은 즉시 잘못을 인정하면서 즉시 원상복구할 것을 약속했다. 프로그램 초반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대탈출'이 사건을 잘 수습할 수 있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대탈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