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이 SNS를 통해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도와줄 수 있나요? 이 분이 절 너무 괴롭히고, 저만 아니라 친구들 친척들, 그리고 가족들까지. 제발 이분 좀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 제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annoyed #pissed #bothered #crazy #psycho #threatened #화남 #답답 #미친사람 #신고합니다 #사이코패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똑같은 내용을 영어로도 게재했고, "실제로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다. 수년 간 나와 내 친구, 그리고 가족들을 위협했다"며 악플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악플러가 남긴 악플도 캡처해 공개했는데, 단어와 문장의 수위가 상상 이상이다.
브라이언이 지목한 악플러는 "쳐 웃으면 바로 고소다" "꽃집 정리해 꼴도 보기싫다" "넌 쓰레기니까" "웃으며 지랄해봐라 기자 부를거니" "너 같은 거 한테 당했다고 인정할 수 없으니까 만약 증거나오면 꽃집X하고 논다던가 반성없이 계속 쳐웃으면 넌 바로 기자부르고 감방이야" "내꺼 다 내놔 XXX야 법정 가기 전에" "개만도 못한 쓰레기" 등 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이날 브라이언이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남기자, 악플러는 "소송할테니 기다려" "니팬이 니인생 구해주냐" "잘못한 게 없으면 고소하라고" "고소해라 니팬들 다본다" "다뱉아" "이용 안 했다고 왜 받아쳐먹어 그럼" "쓰레기 같으니" "거지 같은게" "법정에서 보자 XXX야" "시계반지 쳐 먹은거 선물 다 정리해서 부쳐 XXX야" 등 수 십개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브라이언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빠 빨리 신고하세요. 당하고만 계시지 마시고" "제발 신고하세요" "정말 화나네요" "다 캡처해놓고 일단 신고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브라이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