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최고경영자과정(Executive Education)은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정부기관의 고위공무원, 국회의원 및 군 장성 등 경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994년 개설 이래 160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KAIST 경영대학의 경영자교육 프로그램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선정 2012~2016 5년 연속 아시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AIST 최고경영자과정 커리큘럼은 '신기술 트렌드의 이해와 활용(Opportunity from Emerging Technology)',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혁신을 위한 '신사업 전략(Strategy for New Business)', 융합시대의 가치창출을 위한 '경영전략(Management for Excellence)'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신기술 트렌드의 이해와 활용' 부문은 KAIST 본원과 경영대학 교수진이 함께 진행하는 과학기술과 경영의 융합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지능형 로봇과 미래자동차,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읽고, 그것으로부터 얻은 통찰력을 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사업 전략' 카테고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혁신을 위한 과정으로, 파괴적 감성을 통한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제품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 발견을 위한 교육이다.
'융합시대의 가치창출을 위한 경영전략' 부문은 KAIST 경영대학 교수진과 세계적 수준의 외부강사진이 하이테크 경영과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부터 금융환경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국내연수, 미국 실리콘밸리로의 해외연수, 기업방문 및 이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외 프로그램과, 동기간 네트워크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KAIST 본원과 경영대학 교수진의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최고경영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KAIST 최고경영자과정의 동문 네트워크 파워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IST 경영대학은 2018년 하반기(제49기) 최고경영자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오는 8월 2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KAIST 최고경영자과정지원실(SUPEX경영관 S368호)로 인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