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는 물론이고 습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습한 날이면 주부들은 고민에 빠진다. 높은 습도 탓에 빨래가 뽀송하게 마르지않고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 어디에서나 빨래를 말릴 수 있는 의류 건조기와 자주 빨기 어려운 옷을 방금 세탁한 옷처럼 관리해주는 의류 관리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다.


◇전기요금 걱정 없이 비 오는 날도 뽀송하게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맘때, 땀으로 눅눅해진 침구는 더위 탓에 안 그래도 상한 기분을 더욱 불쾌하게 만든다. 자주 빨아 보송보송한 잠자리에 눕고 싶지만 말리는 게 걱정이라면 의류 건조기가 해답이 될 수 있다. LG 트롬 건조기의'이불 코스'는 여름철 얇은 이불은 물론이고 두꺼운 겨울철 이불까지도 완벽하게 건조해줘 널고 장시간 마르길 기다리는 수고를 덜어준다. 이불을 베란다에 들고나가 힘겹게 터는 일도 그만. ' 침구털기' 기능을 이용하면 이불이나 베개 등을 간편하게 털어준다. ' 살균코스'는 습한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세균을
제거해 건강까지 챙겨준다.

전기요금 폭탄 우려에 의류 건조기 이용을 꺼렸다면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 결과에 따르면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가 탑재된 LG 트롬 건조기(모델명 RH14VH)의 경우 세탁물 5㎏을 건조하는 데 드는 전기요금은 에너지모드 기준 117원으로 매우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관계자는“전기요금 부담 없이 습한 여름철 젖은 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며 “LG 트롬 건조기는 저온 제습 방식을 적용, 옷감 손상 또한 최소화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이용 편의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복, 아웃도어발수, 리프레시 등 총 11개 ‘다운로드 코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물 비우기, 건조 종료 등 의류 건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일체형 배수통을 적용, 배수 걱정 없이 집 안 어디에나 설치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의류 건조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콘덴서 부위에 쌓인 먼지가 공기 순환을 방해해 건조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LG 트롬 건조기는‘콘덴서 자동 세척 시스템’을 탑재, 사용할 때마다 강력한 물살이 콘덴서 부위를 씻어줘 사용자가 직접 청소할 필요 없이 건조 효율을 유지해준다.


◇똑똑한 의류 관리… 정장도 매일 빤 것처럼

슈트나 교복처럼 매일 빨 수 없는 옷은 의류 관리기를 이용하면 금방 빨아 입은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잦은 비로 인해 습한 계절이나 먼지가 많은 계절에 진가를 발휘해 점차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아가는 추세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주는'무빙 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트루 스팀(True Steam)'으로 화학물질을사용하지 않아도 의류의 구김을 줄이고 냄새를 없애준다.

장마철 등 비가 내리는 날에는 옷에 습기가 스며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LG 트롬 스타일러의‘위생 살균 표준 코스’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집먼지진드기와 미세먼지도 말끔히 없애준다. 정장 바지의 구김을 제거하고 소위‘칼주름’을 유지하고 싶다면‘바지 칼주름 관리기’를 이용하면 된다.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방금 다린 옷처럼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고정 클립을 이용해 정장 바지를 관리기에 간편하게 밀착할 수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를 설치한 드레스룸 또는 방 안의 습기를 제거하고 싶다면 제품 도어를 45도 이상 열고‘실내 제습 코스’를 실행하면 된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제습기 기능을 탑재, 최대 10L의 습기를 제거해 옷이나 방 안의 눅눅함을 없애준다.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제격이다. 최근 출시한 LG 트롬 스타일러 슬림(모델명S3MF)의 경우 블랙 틴트 컬러 거울 소재를 전면에 배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한편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고 옷매무새를 확인하기도 좋아 실용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여름철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빨래나 의류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의류 건조기나 의류 관리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LG 트롬 건조기와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감 손상이나 전기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주부들은 물론이고 1인 가구나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