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는 6일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넥스트플로어가 라인게임즈,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인 넥스트플로어의 사명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로 변경될 예정이다.
넥스트플로어, 라인게임즈,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의 합병 비율은 1 대 1.105 대 0이다. 합병 기일 예정일은 오는 8월 17일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합병 결정은 경영 효율성 증대와 사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합병을 통해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에 바탕을 둔 업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데스티니 차일드’ 등 현재 넥스트플로어를 통해 서비스 중인 타이틀 운영을 지속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 게임 시장 도전도 본격화한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통합 법인 대표를 맡는다. 황은선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통합 법인의 인사, 재무 등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이번 합병은 보다 나은 사업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게임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