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희 기자] ‘밥블레스유’ 4인방이 김숙의 추천으로 ‘마포 맛집 여행’에 나선다.
5일 밤 9시 방송되는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에서는 처음으로 방문한 간장게장 맛집에서 간장게장 먹부림의 끝판왕을 선보인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 등딱지에 밥을 비벼 먹고, 몸통에 가득 찬 게살을 밥 위에 푸짐하게 얹어 먹고, 남아있는 살을 쪽 빨아먹는 등 간장게장을 먹는 다양한 먹법으로 침샘을 폭발시킬 예정. 간장게장을 먹던 중 어부였던 아버지를 떠올린 이영자는 “금수강산이 보인다. 지금까지 아버지가 잡은 게가 가장 맛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간장게장을 먹고 난 먹계 레전드 4인방은 후식으로 김치찌개 집을 방문해 위대함을 과시했다. 특히 이영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김숙의 먹팁에 자신의 먹철학을 내려놓게 됐다. 평소 ‘물에 빠진 고기는 안 먹는다’는 편견을 갖고 있던 이영자에게 김숙이 직접 김치찌개 김치에 돼지고기를 돌돌 말아 먹여줬던 것. 이에 이영자는 “나 원래 이런 고기 좋아했는데”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사연에 어울리는 맞춤형 푸드테라Pick이 펼쳐진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생일에 먹을 음식, 7년간의 프랑스 유학을 마친 후 한국에서의 첫 끼, 수지 닮았다고 말하는 친언니 때문에 민망한 동생이 언니에게 먹여주고 싶은 음식 등 기발하고 다양한 사연에 제격인 메뉴들이 총출동해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독박육아에 지친 사연에 언니들이 폭풍 공감하며 푸드테라Pick에 더욱 정성을 기울였다는 후문. 이에 과연 언니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푸드테라Pick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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