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래퍼 스윙스의 사업 도전은 계속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비스 100회 유익특집! 우리 사랑 100℃' 편으로 꾸며져 마음껏 공개 열애 중인 스윙스·임보라, 지오·최예슬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전보다 한결 날렵한 근육질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무려 22kg의 체중을 감량했다고. 이 같은 변화는 연인 임보라가 있기에 가능했다.
스윙스는 "여자친구가 박재범, 태양을 좋아하는데 제가 무대 위해서 하는 행동들을 그 분들이 했다면 섹시하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임보라는 "제가 보는 오빠는 멋있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외면만 보고 욕을 하니까 그게 너무 싫었다. 또 그 때 지방간 때문에 약을 먹고 있을 때여서 더 걱정됐다"며 스윙스의 운동을 응원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오빠가 웃통을 벗고 운동을 할 때 가장 섹시하다"라며 달콤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체중을 감량하며 운동에 재미를 느낀 스윙스는 최근 피트니스 센터도 차리게 됐다. 그는 "곧 피트니스 센터를 개업한다"며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인의 응원에 힘입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이다.
그런가하면 스윙스의 사업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윙스는 수년 전 자택 근처에 피자집을 개업했다. 이름은 소속사 이름을 딴 '저스트 피자'. 당시 박재범, 도끼, 더콰이엇 등 유명 래퍼들이 찾아 홍보에 도움을 줬고 손님들에게 맛으로는 호평을 얻었지만, 경영 부진의 이유로 결국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도 건강도 활력을 찾은 스윙스가 과거의 경험을 발판으로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방송 이후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이날행복했습니다 #비디오스타 #IMJM #올해는우리꺼 #퍼플언니화면빨쩐다 #퍼플언니여신 #임보라짱#임보라가대세 #임보라빡치게하지마라겸손하게만들어준다"란 글을 게재하며 임보라에 대한 애정을 다시한 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nyc@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스윙스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