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파울리뉴(30)가 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파울리뉴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이번 여름 다시 다른 클럽으로 떠날 수 있다.
파울리뉴는 바르셀로나 입단 당시 3500만 파운드(약 516억 원)의 릴리스 조항을 삽입했다. 이에 이름을 알리지 않은 한 클럽이 눈길을 끄는 조건에 파울리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파울리뉴의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이를 두고 협상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영입에 실패한 앙트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대신 새로운 스트라이를 잡는데 자금력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울리뉴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34경기에서 9골을 기록한 파울리뉴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와 코파델레이를 석권할 수 있었다.
파울리뉴는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마침 이날 브라질은 멕시코를 2-0으로 꺾었다. 미드필더 파울리뉴는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자주 관여하고 있어 전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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