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사전캠프지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첫 훈련에 앞서 대표팀 명단 및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한편 협회는 이 명단을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됐다. 등록 마감이 끝난 이후부터는 각 팀의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에 한해 FIFA 메디컬커미티(의무분과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명단을 교체할 수 있다. 이 때는 예비명단 35명 외 선수로도 교체가 가능하다. 단 첫 경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명단교체가 불가능하다.
1번은 골키퍼 김승규가 달았다. 손흥민은 7번을 달았고 김신욱이 9번, 이승우는 10번을 달았다. 특히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시절 달던 번호를 대표팀에서도 받았다.
이밖에 오반석은 4번, 황희찬이 11번, 구자철이 13번, 주장 기성용이 16번, 이재성이 17번을 달게 됐다. 문선민은 18번, 장현수는 20번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등번호]
▲골키퍼
김승규(1) 조현우(23) 김진현(21)
▲수비수
고요한(FC서울) 김민우(12) 김영권(19) 박주호(6) 오반석(4) 윤영선(5) 이용(2) 장현수(20) 정승현(3) 홍철(14)
▲미드필더
구자철(13) 기성용(16) 문선민(18) 이승우(10) 이재성(17) 정우영(15) 주세종(8)
▲공격수
김신욱(9) 손흥민(7) 황희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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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승우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