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4일 졸음 유발 부작용을 최소화한 비염치료제 '코메키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메키나는 항히스타민 계열의 메퀴타진과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슈도에페드린, 무수카페인을 결합한 비염 치료용 일반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은 코메키나에 그동안 비염치료제에 주로 사용한 '클로르페니라민', '디페히드라민' 등 성분 대신 졸음 부작용이 적은 메퀴타진을 사용했다. 또 무수 카페인을 추가해 졸음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송하나 대웅제약 코메키나 제품담당자는 "2018년 매출 1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국내 비염약 No.1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일반의약품 비염약 시장은 약 200억원의 규모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