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소담 기자] 밴드 혁오가 통일에 대한 노래 'Gang Gang Schiele'를 선보인다.
오혁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에 위치한 위워크 여의도점에서 열린 혁오의 새 앨범 '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ie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친구에 관련한 주제로 써본 곡"이라고 밝혔다.
'Gang Gang Schiele'에 대해 오혁은 "오래된 친구와 감정이 깊었을 때 진심이 담긴 사과를 생각하다 쓴 곡이다. 처음 작업할 때 한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이런 점을 가사에 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통일이라는 주제도 친구라는 키워드로 엮어서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작업했다"고 작업 비화를 전했다.
이번 앨범 작업은 베를린에서 진행됐다. 오혁은 "저희가 작년 말, 올해 초 데모 작업할 때 이런 것들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때 조심스러운 상황이어서 해도 될까 생각을 했다. 우연히 베를린에 있을 때 이렇게 모든 것들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요한 뉴스가 나온 걸 저희는 베를린에서 봤다. 그걸 보고 저희는 좋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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