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앞세워 국제 대회 정상 등극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5 년 코파 아메리카, 2017년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코파 아메리카 센타나리오까지 총 메이저 대회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최강의 라인업으로 월드컵 제패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명성에 걸맞게 공격진은 초호화 네임드들로 가득찼다. 메시를 중심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잘로 이과인, 파올로 디발라가 승선했다. 세리에 A에서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이 된 마우로 이카르디는 예비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미드필더 역시 루카스 비글리아,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초호화 선수들로 가득찼다. 수비진 역시 니콜라스 오타멘디, 페데리코 파시오, 마로코스 로호 등 탄탄한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삼파올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월드컵 우승이다. 최대한 공격에 주안점을 맞춰 경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과연 아르헨티나가 3연속 메이저 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이겨내고 진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
- GK : 세르히오 로메로(맨유), 윌리 카바예로(첼시), 프랑코 아르마니(리버 플라테)
- DF : 가브리엘 메르카도(세비야), 크리스티안 안살디(토리노),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시티), 페데리코 파시오(AS 로마), 마르코스 로호(맨유),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 카르코스 아쿠냐(스포르팅 CP)
- MF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허베이), 에두아르도 살비오(벤피카), 루카스 비글리아(AC 밀란), 지오반니 로 셀소(PSG), 에베르 바네가(세비야), 마누엘 란시니(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막시밀리아노 메사(인디펜디엔테), 앙헬 디 마리아(PSG), 크리스티안 파본(보카 주니어스)
- FW-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이상 유벤투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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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