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자율주행 전문 개발 회사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자율주행 통신 인프라와 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행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언맨드솔루션은 자율주행 차량 같은 하드웨어 제작을 맡는다.
향후 KT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자율주행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연내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개인형 이동수단 사업화도 계획하고 있다.
김준근 기가 사물인터넷 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성장동력인 자율주행 분야를 KT가 적극적으로 사업화하여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