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2주간의 ‘비행소녀’와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1일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측 관계자는 OSEN에 “박기량이 고정 멤버가 아니라 스폐셜 비행소녀로 출연한 거라 2주 동안만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기량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재출연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박기량이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못한 채 ‘비행소녀’를 떠났는데 스폐셜 비행소녀로 출연, 애초부터 2주 방송이었다고.

박기량은 지난달 23일 ‘비행소녀’에 첫 출연해 자시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기량은 “제가 몰랐던 저의 모습을 알게 돼 정말 새롭게 느끼는 게 많았다”고 밝히기도.

그러면서 “원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며 “그런데 일하면서 바뀌었다. 지금은 결혼보다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 얼마 전 첫 적금을 들었는데, 결혼은 어느 정도 돈을 모아두고 했으면 좋겠다”고 현재 비혼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기량은 ‘치어리더 3대장’으로 유명한 안지현과 만나 화끈한 댄스배틀을 펼치는 것은 물론, 치어리더들의 고민과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크게 화제가 됐다.

하지만 스폐셜 비행소녀로 2주 동안만 출연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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