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정의 달이 다가온다. 받는 이가 감동할 만한 정성 가득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해도 좋다. 몽블랑(Montblanc)이 만년필과 시계, 백팩 등 품격 있는 선물 아이템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마이스터스튁 르 쁘띠 프린스 컬렉션’.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 영감받은 만년필

몽블랑의 제품 중 선물용으로 특히 사랑받는 아이템이 바로 '마이스터스튁' 만년필이다. 몽블랑은 펜을 선물한다는 것은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추억까지 전하는 것이며, 펜을 통해 무형의 창의적인 생각과 가치가 기록된다고 여긴다. 그래서 '상상력'을 향한 헌사와 '쓰기' 문화의 가치를 알린다는 의미로 고전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2018년 4월 '마이스터스튁 르 쁘띠 프린스 컬렉션(Meisterstück Le Petit Prince Collection)'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에서 '마이스터스튁 르 쁘띠 프린스 솔리테어(Solitaire) 에디션'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딥블루 컬러 래커로 제작한 캡(펜 뚜껑)과 배럴(펜 몸체)에 모두 여우 패턴을 넣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캡의 윗부분에는 몽블랑 엠블럼이 있고 소설에 나오는 여우의 대사로 그 주위를 둘러 장식했다.

'마이스터스튁 르 쁘띠 프린스 스페셜 에디션'은 나이트 블루 컬러의 고급 레진으로 캡과 배럴을 제작했고 여우 얼굴 패턴으로 캡을 장식했다. 몽블랑 장인이 수작업으로 어린 왕자와 여우 친구의 모습을 14K 로듐 플레이팅된 닙(펜촉)에 새겼다. '마이스터스튁 르 쁘띠 프린스 두에(Doué) 에디션'도 눈에 띈다. 배럴은 딥블루 컬러와 여우 패턴으로 장식했고 플래티넘 코팅을 해 반짝이는 캡도 인상적이다.

1 남성용 시계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 2 여성용 시계 ‘스타 레거시 스몰 세컨드’. 3 인디고 컬러의 ‘사토리얼 백팩’.

◇클래식한 느낌의 시계·깔끔한 인디고 컬러의 백팩도

몽블랑은 '스타 레거시 컬렉션'을 소중한 이를 위한 선물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사이에 제작된 '미네르바' 포켓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렉션은 우아한 곡선형으로 처리된 측면이 매력적이다. 양파 모양으로 디자인돼 잡기 쉬운 크라운(용두)은 클래식한 느낌을 주며 그 측면은 몽블랑 엠블럼으로 장식했다. 다이얼(시계 문자판)은 감각적인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했고,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스타 기요셰(띠 문양의 스위스 전통 시계 장식 기법) 패턴을 더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선 대신 점으로 표시한 독특한 레일웨이 미닛 트랙과 잎사귀 모양의 핸즈(시곗바늘)도 인상적이다.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Full Calendar)' 모델의 경우 시·분·초 표시를 요일·일·월·문페이즈(주기에 따른 달의 모양을 보여주는 기능)와 결합시킨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다이얼 주변을 둘러싼 31개의 숫자 사이로 레드 컬러의 작은 초승달이 움직이며 날짜를 가리키고, 다이얼의 창에 요일과 월이 표시된다. 다이얼 하단에는 문페이즈로 시시각각 변하는 달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름 42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버전으로 출시된다.

스타 레거시 컬렉션의 여성용 시계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얼과 다채로운 스트랩이 특징이다. '스타 레거시 스몰 세컨드'가 특히 주목할 만하다. 클래식한 마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모델은 지름 32mm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6시 방향에 자리한 스몰 세컨드(작은 초침용 다이얼)가 특징인데 스몰 세컨드 주위에도 다이아몬드를 둘렀다.

활동적인 이를 위한 선물로는 '사토리얼 백팩'이 알맞다. 송아지 가죽 위에 사피아노 패턴을 프린트한 백으로 인디고 컬러가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레이 컬러의 부드러운 카프 스킨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마이스터스튁 셀렉션 리자드 지갑'도 남성을 위한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