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두고 조부모 사이에서 손자·손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성장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영양소의 고른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양질의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단백질과 뼈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칼슘, 무기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텐텐'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A·B1·B2·B6·C·D·E)과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돼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주는 종합 영양제다.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 Q10을 접목한 제품으로 체내 에너지 생산 촉진 작용을 도와준다. 병중·병후 체력 저하 및 육체 피로 시에도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며, 수유기·노년기에도 복용 가능하다.

특히 텐텐은 천연에서 유래한 감미료인 토마틴(Thaumatin), 자일리톨 등으로 단맛을 내 비만 우려를 크게 줄였다. 토마틴은 아프리카 열대우림 삼림지대에 자생하는 '타우마토코쿠스 다닐엘리이'의 열매를 물로 추출한 후 정제해 얻어지는 단백질의 종류이다. 딸기 맛 캐러멜 타입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으며,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어린아이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손쉽게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지난달 한미약품은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텐텐 모델로 선정했다. 김아랑 선수와 한미약품의 인연은 김 선수가 평소 애용했던 텐텐에 대한 글과 사진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올린 게 최근 화제가 되면서 맺어졌다. 인스타그램에서 '텐텐(을) 13개째 먹고 있다'는 김 선수의 글을 찾아낸 누리꾼이 4년 전 소치 올림픽 당시와 비교하며 "그래서 김 선수(가) 훌쩍 큰 것 아니냐"는 익살스러운 분석을 내놓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텐텐은 '김아랑 영양제'로 입소문을 타면서 약국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김아랑 모델 발탁 소식 이후 3월 말부터 문의가 늘더니, 현재 판매 개수가 작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은 열 가지 이상 필수 영양소가 함유돼 손자·손녀 건강 제품으로 안성맞춤"이라며 "광고 모델인 김아랑 선수의 밝고 활기찬 성격과 건강한 에너지가 텐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텐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만 36개월 이상부터 만 8세 미만의 경우 하루 2번,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만 8세 이상은 하루 2번, 1회 2정씩 복용한다.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의약품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