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한나와 왕대륙의 데이트 장면.

대만 배우 왕대륙(27)과 배우 강한나(29)가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대만의 한 주간지는 왕대륙과 강한나가 대만의 수산물 매장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10일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일 수산물 매장 겸 식당을 둘러보고 해산물을 산 뒤 왕대륙의 최고급 수퍼카를 타고 매장을 떠났다. 집으로 가던 왕대륙은 취재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기자를 따돌렸다고 한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왕대륙 측은 "두 사람은 친구가 많다. 문제의 사진에는 두 사람만을 담겨있을 뿐이다”라며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드라마 촬영 후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에도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일본 오사카의 테마파크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지만 “지인들과 함께 어울린 것”이라며 열애를 부인했다.

왕대륙은 대만 배우로 2015년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듬해 국내에 방한해 영화와 관련된 팬미팅을 열었다.

강한나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영화 ‘순수의 시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강한나와 왕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