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배우 유선이 영화 ‘진범’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5일 OSEN 취재 결과 유선은 고정욱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영화 ‘진범’ 출연을 확정지었다.

‘진범’은 영화 ‘덕구’를 만든 곰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진범을 찾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묵직한 스릴러물이다. 현재 송새벽이 출연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유선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단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검은집'의 사이코패스, '퇴마: 무녀굴' 속 빙의로 고통받는 여자, '돈 크라이 마미' 속 복수심에 불타는 엄마 등 강렬한 캐릭터부터 최근 tvN '크리미널 마인드' 속 톡톡 튀는 발랄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왔다.

무엇보다 '스릴러 퀸' 유선의 스크린 복귀라는 점에서 '진범'에 쏠리는 기대는 남다르다. '4인용 식탁', '가발', '검은 집', '이끼' 등의 작품으로 독보적인 '호러 스릴러 퀸'으로 자리매김한 유선이 '진범'을 통해 어떤 압도적인 연기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선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1급기밀’에서 로비스트 캐서린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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