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진리 기자] 베네치오 델 토로가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장이 됐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사무국은 4일(현지시각) "베네치오 델 토로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칸영화제 측은 "베네치오 델 토로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배우이자 예술에 헌신한 인물 "이라며 그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칸 영화제는 베네치오 델 토로를 "한계를 모르는 예술가"로 소개했다.
베네치오 델 토로는 지난해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우마 서먼에 이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의 심사를 맡게 됐다. 공식 경쟁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는 올해 약 20편의 영화가 선보여질 계획이다.
베네치오 델 토로는 선 굵은 남성미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배우다. '시카리오' 시리즈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로스트', '어벤져스' 시리즈, '파괴자들', '울프맨'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는 5월 8일 개막해 5월 19일까지 개최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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