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뽀'가 5년 만에 돌아온다.
MBC TV는 2일 오후 '뽀뽀뽀 모두야 놀자'를 새롭게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과거와 같이 수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그들만의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중요한 시청자층으로 부상한만큼 재정비를 거쳐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 '뽀뽀뽀'를 진행한 '뽀미 언니' 대신 '모모'와 '두두'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모모는 코미디언 현병수, 두두는 아이돌 그룹 '블라블라'의 효인이 맡는다. 어린이들이 진행자와 함께 조리를 해보는 '요리랑 두두랑', 같은 연령대 아이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모모의 비밀의 방', 춤과 노래로 신나는 무대를 펼치는 ‘'둠칫 두두' 등은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춘 코너들이다.
'뽀뽀뽀 모두야 놀자'는 최근 어린이들의 '키즈 콘텐츠' 이용 행태를 반영해 TV뿐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TV 등 모바일 매체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했다. 2일 오후 3시3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