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두 어깨에 올려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평가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에 대한 가이드를 설명했다. 한국에 대한 설명은 대부분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였다.

미러는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 4강에 올랐던 한국은 그 이후 대회에서 고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최하위로 탈락했다"고 시작했다.

비교적 상세한 최종예선 결과까지 설명한 미러는 본격적으로 "EPL에서 아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흥민이 있다"고 말했다.

미러는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의 득점력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두 어깨에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올려졌다"고 밝혔다.

또 신인 선수로는 황희찬(잘츠부르크)에 대해 설명했다. 미러는 "도르트문트를 유로파리그에서 탈락시킨 잠재력이 많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