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007390)이 줄기세포 치료제 조건부허가에 불발로 20일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초대형 악재로 이틀새 줄어든 시가총액만 무려 1조4000억원에 이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네이처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78% 내린 3만58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네이처셀은 가격제한폭(1만8600원·29.90%)까지 떨어진 4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퇴행성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이 식약처 산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로부터 조건부허가 반려 처분을 받았다는 악재성 공시가 이틀 연속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공시가 있기 전인 지난 16일 종가 기준 3조2926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찍었던 네이처셀 시가총액은 이 시각 현재 1조4000여억원이 줄어든 1조8872억원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총은 6위에서 17위로 9계단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