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동문재래시장서
제주에 밤참을 맛보며 향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 들어선다.
제주시는 제주 원도심 일대 전통시장인 동문재래시장에 7일부터 야시장을 개장, 야간 관광명소로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야시장의 킬러콘텐츠는 먹을거리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10억원을 들여 이동식 판매대 32개를 비롯해 전기와 조명시설, 의자, 포토존 등을 갖췄다.
판매하는 음식은 감귤새우튀김, 흑돼지오겹말이, 우도땅콩 초코스낵, 함박스테이크, 이색오메기떡, 제주반반김밥 등 제주 전통음식을 가미한 다양한 퓨전음식이다.
가격도 저렴해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식도락은 물론 골라 먹는 재미를 선보인다.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동문재래시장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지자체별 국민이 선호하는 겨울철 관광지 톱 20’에 뽑히는 등 관광객들이 손꼽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쇼핑과 볼거리가 풍성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