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 디지털 금융의 기반이 될 암호화폐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보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조선미디어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전문매체 IT조선은 3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블록체인·암호화폐 2018’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2017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한 ICO 모델’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각국 ICO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ICO 선순환 모델 ▲ICO 성공사례로 본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 ▲블록체인이 가속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총 3개 세션과 30여명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후지모토 마모루 SBI 홀딩스 임원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가상화폐공개(Iinitial Coin Offering)’ 모델을 제시한다.
일본 최대 인터넷 은행인 SBI는 미국의 암호화폐 기업 리플(Ripple)사와 합작해 'SBI리플아시아'를 공동 설립했다.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SBI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송금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ICO를 진행한 일본 라쿠텐이 온라인 유통과 암호화폐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가 홍콩에서 진행한 ICO 성공사례 공유한다. 윤석구 소버린월렛 네트워크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블록체인 회사를 설립한 경험담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애스톤 ICO를 진행한 김승기 써트온 대표는 블록체인과 문서를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공유한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하이콘 ICO 사례와 노원구 암호화폐, ICO 정보 서비스 포털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게이치 히다 일본블록체인협회(Japan Blockchain Association) 사무국장은 전세계에서 가상화폐 열풍이 가장 뜨거운 일본 현지 ICO 시장과 규제 동향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구글차이나 출신의 엔디 티안 아시아이노베이션그룹 대표는 예술 사진 작품을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하고 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100만달러(10억7240만원)에 판매한 사례를 소개한다.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서비스인 스팀잇 발표도 예정돼 있다. 전 세계 스팀잇 직원 21명 중 1명인 조재우 스팀잇 한국 증인이 행사에 참여해 미래형 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앤트캐시는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개인 암호화폐를 발행한 사례를 소개한다. 유명 걸그룹 티아라 멤버인 큐리와 은정은 최근 호주에 있는 암호화폐 발행 회사 엔터테인먼트 캐시 파운데이션과 계약을 맺고 개인 명의로 된 암호화폐를 출시했다. 딥브레인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한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 등록자 100명(선착순)에게는 화제의 신간 ‘알면 돈 되는 알트코인 30선’을 제공한다. 이 책은 암호화폐가 봇물을 이루는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알트코인 30개를 선정해 특징을 분석한 것으로, 신규 투자자가 암호화폐에 관한 개념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호텔식 오찬과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명 : 블록체인·암호화폐 2018 콘퍼런스
▲일 시 : 2018년 3월 29일(목) 09:00 ~ 17:00
▲장 소 :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
▲등록비 : 5만5000원(부가세포함) / 사전등록 3만3000원(부가세포함)
▲제공사항 : 호텔 오찬, 사은품
▲신청페이지: https://goo.gl/os1Z6e
▲주 최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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