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7일 밤 9시 10분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방송한다.
외국인과 결혼해 해외에 살고 있는 한국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 이어 재벌 3세 태국인 남편과 방콕에서 생활하고 있는 MC 신주아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이날 신주아와 남편 라차나쿤은 방콕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Lhong1919'를 방문한다. 이곳은 제2차 세계 대전 때 쓰던 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와 편집숍으로 꾸민 공간이다. 고급 디자인숍에 들른 라차나쿤은 신주아에게 1000만원에 달하는 귀걸이를 사주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집으로 돌아온 신주아는 설날을 맞이해 떡국과 태국식 불고기 요리에 도전한다. 양념장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등 시작부터 실수를 연발해 요리가 늦어진다. 라차나쿤은 서툰 한국어로 "빨리빨리"라고 외치며 아내를 재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