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강상현(61·사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허미숙 전 C채널방송 대표, 상임위원에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 관장을 뽑았다. 강 신임 위원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방송학회장, 한국언론정보학회장 등을 지냈다.

비상임 위원은 박상수 전 KBS 심의실장, 이상로 전 MBC 심의국장, 심영섭 언론인권센터 위원, 김재영 충남대 교수, 윤정주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이소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이다. 9명으로 구성된 제4기 방심위는 2021년 1월 29일까지 방송·통신 서비스에 대한 내용 심의 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