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여가', '섬싱 스페셜(Something Special)' 등의 곡들로 인기를 누린 가수 장연주가 5년 반 만의 신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29일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에 따르면 장연주는 오는 2월2일 오후 12시 미니앨범 '이별집'을 공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이별집'은 원치 않은 결과로 사랑이 끝나버린 이들을 위한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 사이'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다.

다운타운이엔엠은 "이번 신곡들은 이별 후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가사와 아무리 들어도 지겹지 않은 멜로디가 차분하고 장연주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청자의 기억 저 편의 감정을 건드리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연주가 신보를 발매하는 건 밴드 '더 룸(The room)' 활동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2년 7월 발매한 싱글 '레인보우 네트워크 프로젝트' 이후 처음이다.

장연주는 지난 2000년 테라(Terra)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3년 본명 장연주라는 이름으로 정규앨범 '섬싱 스페셜'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자들의 고백송'으로 통하는 '여가'로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