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에듀가 '2018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융합사고력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CMS 영재교육센터는 지난 1997년 '사고력 교육'을 표방하며 문을 열었다. 소크라테스식 발문법(Maieutic Method)에 기초한 개방형 질문으로 생각하는 힘과 확산적 사고를 돕는 학습 방식이 특징이다. 이후 2015년 미국·중국·태국 등에 융합사고력 콘텐츠를 수출하면서 2016년 4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거듭났다.

CMS에듀 교육법의 핵심은 '발문'이다. '예' '아니오'로 간단히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라 '왜' '어떻게'와 같이 인과관계나 방법을 구체적으로 묻는 개방형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진다.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을 함으로써 다양한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CMS에듀 관계자는 "한 개의 물음에 두 개 이상의 답을 생각할 수 있는 발문을 제시해 학생 스스로 사고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이끈다"고 설명했다.

이충국 CMS에듀 대표의 융합접근이론에 따르면 창조적 사고를 이끌어 내기 위해선 ▲호기심을 갖고 ▲다르게 보며 ▲생각을 확장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가설을 세워 ▲융합하는 과정이 차례로 필요하다. CMS 영재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발견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기르고 호기심을 채운다. 친구들과 토론하고 협동하는 과정에서 소통 능력도 기를 수 있다.

CMS 영재교육센터의 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은 7세 이상 초등학교 전 학년을 아우르는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WHY ▲생각하는 I·G ▲Pre-WHY 등이 있다. 생각하는 I·G는 교구를 활용한 놀이와 활동, 스토리텔링 중심의 사고력 수학 기초 과정이다. Pre-WHY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탐구로 수학의 즐거움과 재미를 경험하도록 하는 사고력 수학 기본 과정이다. WHY는 자유로운 발표와 끊임없는 토론, 창의적인 게임과 재미있는 퍼즐을 통해 수학적 직관력, 창의력, 의사소통력을 동시에 키우는 융합사고력 과정이다. 500여 개 수학 주제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호기심을 키운다. 이 대표는 "현대사회는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교육이 빠르게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