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쓴 정현이 이번 대회의 진짜 목표는 "인스타 100K(팔로워 10만명)"였다고 27일 밝혔다.

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정현은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대회를 마감하는 소감을 전하면서 “이 대회를 진짜 잘하기 위해서 세웠던 우리 팀만 알고 있었던 목표를 이제는 공개하겠다”며 “코트 안팎에서 인스타 100K(10만명) 만드는 거였는데 그 목표를 이뤄서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현은 “내년엔 더 멋진 선수로 돌아오겠다”며 '#충인스타오브스타'라는 해시태그로 글을 맺었다.

27일 오후 정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1만1000명으로 '진짜 목표'를 달성했다. 정현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