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믹스나인'

9명의 소년들이 가요계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믹스나인'에서 소년 팀이 소녀 팀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믹스나인' 파이널 경연에서는 소년·소녀 총 36명이 남녀 각 2팀씩 나눠 총 4곡의 신곡 무대 경연을 펼쳤다. 소년 팀은 '뭐!?'와 '나도 좋아', 소녀 팀은 '어머나','놀러와' 무대를 선보였다.

생방송 문자 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수, 심사위원 점수, 문자 투표를 각각 합산한 결과 소년 팀은 8114점, 소녀 팀은 7866점을 받으면서 소년 팀 9명이 최종 데뷔조로 뽑혔다. 소년 팀 9명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싱을 통해 오는 4월 공식 데뷔한다.

남녀 각각의 최종 TOP9도 정해졌다. 소년 팀 TOP9은 우진영(1위), 김효진(2위), 이루빈(3위), 김병관(4위), 최현석(5위), 송한겸(6위), 김민석(7위), 이동훈(8위), 이병곤(9위)으로 선정됐다. 소녀 팀 TOP9에는 신류진(1위), 이수민(2위), 박수민(3위), 전희진(4위), 남유진(5위), 최문희(6위), 김소리(7위), 장효경(8위), 이하영(9위)이 이름을 올렸다.
JTBC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연출한 한동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습생들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이뤄져 보이그룹과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승부를 벌였고, 소년 팀이 우승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29일 첫 방송에서 1.9% 시청률을 기록한 '믹스나인'은 0%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믹스나인' 최종회는 0.987%(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