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가 '2018 우리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BBKI)' 해외 리조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는 지난 수년간 많은 여행객의 선택을 받은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를 2014년 리브랜딩(Re-branding)한 프리미엄 워터파크다. 12만㎡(3만5000여 평) 규모에 현재 증실 중인 객실 포함하면 800여 개 객실을 갖춰 세부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오픈 이래 한국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며, 이 때문에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다각도로 개발하고 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는 최근 잡지 더셀러브리티가 선정한 '셀럽이 사랑한 월드리조트 톱 5'에 포함되는 등 유명인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인기 밴드 악동뮤지션이 생일 파티 이벤트를 촬영했고, 방송인 김나영 등이 방문했다. 세계 미인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의 수영복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가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는 다양하다. 세부 최대 프리미엄 워터파크·전용 비치·해양 스포츠 프로그램·스파를 포함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거실과 객실을 갖춘 스위트룸이 주를 이루는 수준 높은 객실 등이 대표적이다. 세부 내 여러 호텔이 음식 경쟁을 펼치는 세부 고즈 컬리너리(Cebu Goes Culinary) 푸드 경연에서 종합 우승을 거머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의 11개 레스토랑과 바가 제공하는 음식도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DJ 파티·바·식사가 조화를 이루는 하바나 바이 더 시(Havana by the Sea)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근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세부에 관심을 가지면서 단순 워터파크 시설 외에도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내 키즈 아일랜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패밀리 스파와 자이언트 체스(Giant Chess)를 포함, 최근 오픈해 당구·탁구·복싱·농구·도서관·어린이 놀이터를 자정까지 즐기도록 한 제이 액티비티 존(J Activity Zone)이 인기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채로운 경험을 쌓는 사이에 어른들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는 세부 내 지역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체인 호텔로의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직항 서비스를 시작한 필리핀의 또 다른 휴양지 보홀에 제2의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관계자는 "20만㎡(6만여 평) 부지 내 1200개 객실을 건립해 보홀에서 독보적인 규모의 패밀리 리조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라며 "리조트 내에 키즈 풀 빌라와 캐릭터 룸까지 다 갖춘 키즈 아일랜드 리조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