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지오가 배우 최예슬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오는 지난 2일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안녕하세요 지오입니다.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아침 반가운 이름들이 실검에 올랐다. 가까운 미래에 직접 말하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서 아쉽다. 하지만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며 최예슬과의 관계를 인정했다.
이어 "그동안 원초적인 저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그렇게 지내오다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다"라며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다. 정말 행복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오는 글과 함께 최예슬과 찍은 사진 한 장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오와 최예슬은 나란히 서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예슬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나와 2013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앵그리맘' '엄마' 등에도 출연했다.
지오는 2016년 2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2월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