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양현종이 기아타이거즈에 잔류한 가운데 양현종의 부인 정라헬씨가 화제다.

정라헬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애 둘 재우고 조용한 거실에서 혼자 감격에 겨워"라는 글과 함께 남편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양현종은 "우리 여보 한 시즌 동안 오빠 옆에서 많이 뒷바라지 해주고 지온이 시온이도 안 아프게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제는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게요"라고 전해 애정을 표현했다.

정라헬씨는 이에 대해 "올해 여러모로 많이 힘들고 지쳤을텐데, 정말 100점 만점이야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양현종·정라헬 부부는 2013년 10월 소개로 만나 2015년 12월에 결혼했다. 슬하에 딸 지온과 아들 시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