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방영 14년만에 리메이크된다.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28일 '발리에서 생긴 일'이 2018년 버전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14년 전 연출을 맡았던 최문석 PD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발리에서 생긴 일'은 2004년 1월 3일부터 2004년 3월 7일까지 방영된 SBS 주말 특별기획극으로,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등 당대 청춘 스타들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발리에서 생긴 일'의 파격적인 삼각관계 구성과 충격적인 엔딩 장면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그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주연배우인 하지원과 조인성이 나란히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버전 '발리에서 생긴 일'은 내년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가며, 편성은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