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가의 자예드 만수르가 안다에게 청혼했다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자예드 만수르의 가족이 화제다.

자예드 만수르의 아버지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은 아부다비의 왕자이자 UAE 부총리다. 국제석유투자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경마시행체 회장, 영국 은행 바클레이 및 독일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셰·폴크스바겐 주주도 역임하고 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 미국 뉴욕시티, 호주 맬버른시티 등 여러 프로축구단도 그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개인 총 재산은 무려 한화 2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수르 가문의 자산은 약 1000조 원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은 두 명의 부인을 두고 있다. 안다와의 청혼설에 휩싸인 자예드 만수르는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첫 번째 아내 사이의 첫 번째 아들이다.

자예드 만수르는 지난 19일 새벽 방한해 사흘간 한국에 머물다 21일 돌아갔다. 외교부 측은 자예드 만수르의 방문이 사적인 목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