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3년만에 복귀한다. 이지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이지아는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지아는 2012년 SBS 미니시리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끝으로, 그동안 드라마 대신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지아는 ‘나의 아저씨’에서 배우 이선균(박동훈 역)의 아내 강윤희 역을 맡는다. 드라마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 형제와 그들과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고단함을 겪어왔던 거칠고 차가운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선균과 이지은(아이유), 오달수, 송새벽, 나문희 등이 출연하며 2018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지아는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여주인공으로 깜짝 발탁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의 상대역으로 신인배우가 낙점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당시 그를 캐스팅한 감독은 “배짱이 두둑해 뽑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