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기승을 부린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여고생들이 롱패딩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롱 패딩은 올겨울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 롱패딩은 야외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옷차림이 되었다. 중ㆍ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교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행을 모으고 있다. 그 인기는 순식간에 품절된 '평창 동계올림픽' 패딩 덕에 또 한 번 증명됐다.
롱패딩 열풍이 불면서 패션업계가 수혜를 입고 있지만, '유행 소비붐·등골브레이커'라는 불편한 시각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또한, 유행 안 따르면 불안감이 커져 남들과 비슷한 것을 찾지만 한편으론 개성 잃을까 우려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반복 되고 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여고생들이 롱패딩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여고생들이 롱패딩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여고생들이 롱패딩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여고생들이 롱패딩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2017년 11월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1000여 명이 줄을 서 있다. 최근 인기 있는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서다. 잠실점에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고되자 21일 저녁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22일 오전엔 1000명을 돌파했다.
2017년 11월 22일 오전 7시경 서울 잠실 롯데 에버뉴엘점 앞에서 2차 한정판매를 하는 평창올림픽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전날 저녁부터 밤새운 사람들이 바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