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우월한 어린 시절 모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희정은 2000년도 드라마 '꼭지'의 아역배우로 처음 데뷔했다. 당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기를 끌며 '원빈 조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 성인이 된 모습으로 방송에 돌아온 김희정은 성숙해진 외모와 몸매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에게 '폭풍 성장의 좋은 예'라는 수식어까지 받았을 정도다.
김희정은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폭풍 성장'이라는 수식어보다는 연기로 각인될 수 있도록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꼭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희정은 드라마 리턴에서 흙수저 변호사 최자혜(고현정)을 돕는 사무장 강영은 역을 맡았다. 그가 맡은 강 사무장은 자혜가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인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말투에 발랄한 매력을 갖췄다.
김희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너무나도 매력적인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 좀 더 작품에 깊이 스며들어서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구 중이다"라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