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잠실 한강공원과 광나루 한강공원으로 드나드는 나들목 4곳의 개선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나들목은 잠실 한강공원의 잠실·잠실나루 나들목과 광나루 한강공원의 풍납토성·나루터길 나들목이다.

이곳은 한강으로 들어갈 때 차수벽이 설치돼 있어 먼 거리로 돌아가야 했거나, 조명이 어두워 보행에 불편함이 있던 곳으로, 시는 차수벽을 철거하고 LED 조명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차수벽 대신 이중육갑문을 설치해 한강 범람을 방지할 예정이다.

나들목 개선공사가 진행되는 지역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