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윤석민 선수와 배우 김수현이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리는 소식이 많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김수현의 어머니 배우 김예령이 소감을 전했다.
김예령은 1일 스포츠조선에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며 "다만 '손녀'라고 잘못 보도된 기사들을 보았는데 손자임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위 윤석민이 매우 선하고 좋은 사람이다. 야구선수 신분이다보니 아무래도 팬분들의 댓글이 다소 걱정될때가 많은데, 그래도 열심히 노력 중인 선수이니 딸의 내조 하에 내년에는 MVP로 우뚝 섰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김예령은 지난 1993년 영화 '절대사랑'으로 데뷔해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을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드라마 '쌈,마이웨이', '내성적인 보스'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딸 김수현은 기아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 선수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그해 12월 아들 출산으로 결혼식을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