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이 겨울철에 특히 고민하는, ‘스타킹 올이 나가는 문제’는 스타킹을 먼저 물에 적시고 냉동실에서 얼렸다가 신으면 간단히 해결된다고, 28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스타일리스트 데니스 콜웰은 “스타킹을 얼린다는 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라며 이를 추천했다. 스타킹의 보푸라기가 일어나는 것을 막고, 올이 나갈 염려를 줄여줘 착용한 사람도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색(色)도 유지된다고.
스타킹을 얼리는 것은 0도에서 섬유 분자가 더 강해진다는 ‘극저온 열처리’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스타킹이 낮은 온도에 있다가 다시 상온에 노출되면, 분자들이 재배열된다. 이것이 물질을 보다 균일하게 만들어주고 나일론의 약한 부분을 줄여준다고.
스타킹을 한 번 얼렸다면, 다시 얼리지 않아도 된다. ‘스타킹 얼리기’외에도 ▲스타킹에 비누를 문지르거나 ▲신기 전에 다리에 파우더를 뿌리고 ▲스타킹에 풀을 먹이는 것 등도 추천된다.